12 아달월(Adar)의 영적 의미

유대력의 열 두번째 달,

아달월(Adar)에 대해 알아봅시다.

1. 히브리어로 '아다르אדר'는

'영광, 능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깊은 겨울과 어둠의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영광의 시간인 것입니다.

2.출애굽기에서 아달월 1일에는
'흑암 재앙'이 있었습니다.
빛이 임하기 직전, 가장 어두운 상태.

아빕월 (또는 니산월)이 오기 바로 직전.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께서 임하시기 직전에
'가장 어두운 영적 상태'

예수님의 초림 직전에 이스라엘은

'영적 어둠의 상태'였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여

당시 백성들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방황했습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임재 직전에도
흑암과 어둠의 상황이 펼쳐질 것입니다.

극심한 어둠의 상태에서 우리는 주님을 맞이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의 빛으로 이 땅에 임하실 것입니다.

2. 이 달에는 '에스더의 부림절'이 있습니다.

아달월 13일.

역전과 구원의 날입니다.
극심한 환난과 핍박 속에도 성도가 믿음을 잃지 않고
금식하고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간섭해 주시더라는 겁니다.

우리는 어둠, '아다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믿음 없음'과

'기도 쉬는 죄'를 두려워합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길 것이고,

세상을 이길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입니다.(요일 5:4)

3.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는 이 달 3일에 성전건축을 완공합니다.

우리의 보이지 않는 성전이 완성되는 달!

이 성전이 완성 되어야만 하는 달입니다.

스룹바벨의 성전의 영광은 솔로몬의 성전의 영광보다 큽니다.

솔로몬 성전의 휘장보다 아름다운 신부된 교회의 영광.

게달의 장막처럼 누추해 보이지만,

그 안에 머리되신 예수님의 영광이 있기에

솔로몬의 휘장보다 아름답습니다.

이 달, 예수의 영광을 담은 성전. 몸된 교회로 일어납시다.

4. 어쩌면 '히브리력'은 우리로 하여금
6개월에 한번씩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나팔절이 오기 40일 전부터 장막절에 임하실 예수님을 준비하는 것처럼.

유월절 어린 양이 오시기 40일 전부터 몸된 성전을 준비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신랑을 맞을 준비 되었느냐?"
주님의 신부들에게 하늘 아버지는 6개월에 한번씩 오셔서 묻습니다.

5. 준비합시다.

예수님이 당장 내일 오셔도 부끄럽지 않을
신부의 삶으로 단장됩시다.

이 한 달을 그렇게 보냅시다.

강성민 TV_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