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마지막 주,
학자 에스라가 분류해 놓은 '토라포션'의 본문이 출애굽기 9장~11장의 <여덟째 날, 쉐미니> 본문이다.
(토라포션은 1년에 1번씩 모세오경을 읽고 외울 수 있도록 2,500년 전 에스라가 정해놓은 분류이다)
본문 상에서는
레위기 1~6장까지 백성의 5대제사(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방법 설명,
레위기 6~8장까지 제사장의 제사 방법 설명 및 7일간의 제사장 위임식.
그리고 8번째 날에!!! 하고 본문을 시작하고 있다.
레 9:1 "여덟째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바욤 하 쉐미니 בים השׁמני. 숫자 8의 날에.
7일의 제사장의 위임식이 끝나고 처음 예배가 드려진 날이다.
제사법이 주어지고 처음 백성의 죄를 속하게 된 날이 바로 8의 날이다.
어린 양이 죄를 지고 죽으신 날.
새날.
유쾌하게 되는 날.
성경에서 숫자는 그냥 숫자가 아니다.
나는 때때로 하나님의 감동을 숫자를 통해 받는 날이 많다.
수시로 하나님은 나에게 4:44이라는 시간을 보여주시는데,
그것은 나에게 '온전한 죽음'이라는 싸인이다.
때때로 나는 6:25이라는 시계를 자주 보는데,
그것은 나에게 "나는 항상 너를 사랑하고 기억해"하는 메시지이다.
(훗. 6.25는 내 생일이다.)
숫자 7은 완성의 숫자이다.
하나님은 7일간 온 천지를 완성하셨고, 메노라의 불 역시도 7개이다. 일곱 금촛대.
숫자 12은 완전수이다.
이스라엘의 12아들들, 예수님의 12제자들. 12라는 숫자 안에는 안정과 완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숫자 3은 하나님의 숫자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완벽한 일치를 말할 때에 숫자 3을 말한다.
그렇다면, 숫자 8의 의미는 무엇인가?
숫자 8은 '새로운 시작'이다.
1.안식 후 첫 날이다. 아담은 안식일을 통과한 다음 8일째부터 새로운 일로 나아갔다.
2. 노아의 방주에서 사람의 숫자이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실 때에 8명으로 시작하셨다.
3. 남자 아기에게 난지 8일만에 할례를 행한다.
7일까지는 육으로 태어난 아이이지만, 8일째에 너는 '약속의 자녀'로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다.
4. 초막절 7일 이후 8일을 "쉐미니 하체렛"이라하여 새 날로 지킨다. 토라포션의 새로운 시작일이다.
5. 이날 함께 읽는 선지서가 "삼상 20:18-42" 본문인데, '요나단에게서 다윗에게로' 주권이 위임되는 이야기.
6. 이날 함께 읽는 예수님의 글이 "마 3:11~17"인데, '세례 요한에게서 예수님에게'로 권위가 위임된다.
이처럼 8이라는 숫자는
무언가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가는 숫자,
새 일을 행하시겠다는 숫자,
새로운 날을 주시겠다는 숫자이다.
이번 주에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이다.
나의 삶에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는 일들이 생길지 모르겠다.
기대함으로 일본 개더링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나님의 일들을 보고 싶다.
(8이라는 숫자에 집중해봐야 할 듯.)
집이 10층에서 8층으로 이사할 듯하다.
집을 샀다.
새로운 시작일 수 있겠다.
8번공을 잘 넣어야 게임이 끝난다.
그리고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이 한 주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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